이태리의 명기, "ALCEDO MICRON" eBay에서 낙찰받은게 어제 드디어 도착했다.
알세이도? 알셰도? 알케도 ? 이태리말을 잘 몰라서 발음이 어떤것이 옳은지 모르겠다. 크기는 과연 미크론, 카디날33보다도 작다.
1950년대에 등장한 이 ALCEDO는 60~70년대에 꽤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. 자세한 사항이 궁금한 사람은 낚시춘추 2006년도 2월호 '올드테클 스토리'에 상세한 리포트를 게재한 일이 있으니 참고하길.
내가 처음 이 릴은 안것은 80년대 어느날 쯤이다. 우리나라에도 당시 누군가 루어낚시 대선배 중 한분이 사용했을 것이지만, 이 릴의 가치는 이미 잊혀진지 오랠것 같아 아쉽다.
ALCEDO는 물총새를 이르는 말, 릴에 붙어있는 마크의 물총새처럼 계류의 물총새 같은 존재로 다가오는 릴이다.
릴의 넘버가 PATENT MATR. 3P498, 이 릴은 형태적으로 보아 50년대에 출시된 것일지도 모르겠다. 현재 확인중.
하지만 모든 기능은 살아있다. 기어도 로터도 베일도 라인롤러도 별로 사용하지 않았는지 그대로 있다. 내부의 굳어버린 그리스를 다 제거하고 시마노의 고성능 그리스로 교환, 여기저기 불순물을 다 없애자 회전이 아주 부드러워졌다.
커다란 핸들이 인상적이다. 하나하나 분석해서 앞으로 몇번 더 써보기로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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